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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대 CEO]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 글로벌 톱10 CM기업 머지않아 (매경이코노미 20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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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3-25 00:00 조회5,0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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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대 CEO]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 글로벌 톱10 CM기업 머지않아


‘월급쟁이의 천국’ ‘일하기 좋은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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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CM(건설사업관리) 업체인 한미글로벌에 붙는 수식어다.

한미글로벌을 이끄는 김종훈 회장은 국내에 CM 개념을 처음 도입한 기업인으로 유명하다. 1996년 세계적인 CM회사 미국 파슨스와 합작해 한미파슨스(현 한미글로벌)를 설립하면서 CM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CM이란 건설 사업 기획 설계 단계부터 발주 시공 유지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분야다.

김종훈 회장은 서울 성수대교 삼풍백화점이 허무하게 붕괴된 걸 보고 나서 CM에 뛰어들기로 결심했다. 충격적인 사고를 보면서 우리나라가 더 이상 과거 건설 관행에 의존해서는 안 되겠다고 다짐했고 해법을 CM에서 찾았다. 보통 선진국에서는 공사를 시작하기 전 먼저 CM 업체부터 선정하고 프로젝트 관리를 맡기지만 우리나라는 시공사에 공사 전반을 모두 일임하는 구조다. 1970년대 삼성물산에 근무하던 시절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현장에서 일하며 선진국 업체들의 CM 과정을 눈여겨본 그는 국내에서도 CM 사업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겠다고 믿었다.

삼성물산을 박차고 나와 1996년 6월 한미파슨스를 창업했다. 이후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상암동 월드컵주경기장 SK텔레콤 본사 사옥 등 국내에서만 700여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30여개국에 진출했다.

김종훈 회장은 단순히 CM 전문업체만 꿈꾸지는 않는다.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고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힘썼다.

2003년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GWP·Great Work Place)’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파격적인 안식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한미글로벌에서는 직원으로 10년 임원으로 5년 이상 근무하면 누구나 2개월간 유급 안식휴가를 떠날 수 있다.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자녀 수에 관계없이 100% 지원하는 학자금 혜택도 눈길을 끈다. 이런 내용을 담아 2010년에는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라는 책을 출간했다.

사회공헌활동도 눈길을 끈다.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을 설립하고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체임버오케스트라’를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등록해 장애인 일터 조성에 앞장섰다.

김 회장의 목표는 ‘2020년 매출 1조원 글로벌 톱10 CM기업 도약’이다. 이를 위해 2011년 4월 미국 종합엔지니어링 회사 ‘오택’을 사들였고 최근에는 국내 대형 건축설계 업체인 ‘아이아크’를 인수했다. 아이아크의 건설설계능력과 한미글로벌의 해외 네트워크를 결합해 중동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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