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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NEWS | 창립 6주년 맞은 CEO지식나눔 노기호 대표 "젊은 차세대 리더 키우는 플랫폼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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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6-09-09 00:00 조회4,5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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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CEO 모인 봉사단체 / 청년 창업역량 키우는 데 집중 / 회원 200명으로 늘릴 계획


“일본의 마쓰시타정경숙같이 젊은 차세대 리더를 키우는 역할을 할 겁니다.”

노기호 CEO지식나눔 대표(사진)는 8일 “저성장이라는 새로운 장애물을 만난 한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젊은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 최고경영자(CEO)들의 경험을 활용해 사회 리더를 키우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CEO지식나눔은 2010년 9월 ‘나눔과 봉사의 실천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최고의 CEO 커뮤니티’라는 슬로건으로 전·현직 CEO 31명이 모여 꾸린 봉사단체다. 초기에는 대기업 CEO 위주로 회원을 모집했지만 지금은 전직 대학교수, 차관급 이상 공직자, 여성 기업가, 청년 벤처기업인 등으로 대상을 넓히면서 회원 수가 89명으로 불어났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김종욱 전 우리투자증권 대표, 민경조 전 코오롱그룹 부회장 등 재계 원로와 한상엽 위즈돔 대표 등 신진 벤처기업인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현직 CEO들은 500만원의 입회비를 내고 CEO지식나눔에 가입해 모든 활동을 무상으로 한다. CEO지식나눔은 각종 사업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하지만 남으면 사회복지재단 등에 기부한다.

CEO지식나눔은 지난 6일 창립 6주년을 맞은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외연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노 대표는 “창립 10주년인 2020년까지 회원 수를 200명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대학생 멘토링과 중소·중견기업 경영 자문, 청년 창업가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EO지식나눔은 서울대 한양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9개 대학과 손잡고 학생들을 위한 수업을 하고 있다. 노 대표는 “올해 탈북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새터민 멘토링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서울시의 200여개 고교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 직업교육, CEO특강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사회 청년의 미래는 창업에 있다”며 “청년 창업역량을 키워 12%가 넘는 청년 실업률을 낮추고, 청년의 에너지를 미래 사회의 희망으로 연결하는 것이 사회 선배들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CEO지식나눔은 지난해부터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 한국경제신문사와 손잡고 150명의 예비창업자를 육성했다.


노 대표는 “한강의 기적을 달성하면서 한국 사회는 성공적인 CEO를 많이 배출했지만 은퇴한 CEO들이 경영 노하우를 사회적 자산으로 만드는 데 소홀했다”며 “많은 퇴직 경영자가 CEO지식나눔과 뜻을 같이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LG다우폴리카보네이트, LG석유화학, LG화학 등에서 CEO를 역임한 화학 전문가다. 상공회의소 중소기업경영자문단에서도 활동 중이며 기업에 기술혁신과 관련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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