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대기업과 대학에서 오프라인 교육 기획 및 컨설팅 서비스를 해온 레이즈지엘에스는 이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라인 커리어 공유 플랫폼 리드미(Lead Me)를 출시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오프라인 사업 경험에서 디지털 전환의 힌트를 얻어 혁신적인 온라인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다.
지금까지 리드미의 누적 이용자는 총 6만4000여 명. 리드미에는 TV나 신문에서 접하는 유명인들의 성공 신화가 아닌 사회 현장의 곳곳에서 뛰고 있는 보통 사람들의 커리어 경험이 가득하다. 리드미의 인기를 이끄는 핵심 서비스는 자신의 커리어 경험을 기록, 관리할 수 있는 `커리어패스`다. 리드미 가입자라면 누구나 입사, 이직 등 커리어와 관련된 카드를 추가해 자신만의 커리어패스를 만들 수 있다. 유·무료로 발행할 수 있는 에피소드 또한 리드미에서만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얼마 전에는 100~300원짜리 자신만의 솔직한 직무 에피소드로 100만원의 수익을 낸 이용자가 탄생하기도 했다. 리드미를 기획한 윤준민 레이즈지엘에스 대표는 "어떤 커리어를 쌓았는지는 나를 보여주는 방법 중 하나"라며 "기존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국한됐던 나의 커리어 경험이 리드미에서는 나만의 스토리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이석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