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CEO지식나눔의 뉴스레터
'나눔소식'을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레터

[2016.10]여름 MT로 더욱 똘똘 뭉쳐진 “가온누리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작성일16-10-01 00:00 조회18,035회 댓글0건

본문

04bd929474c09f03b9ffc07fdfb8b8b4_147642404bd929474c09f03b9ffc07fdfb8b8b4_147642404bd929474c09f03b9ffc07fdfb8b8b4_1476424

여름 MT로 더욱 똘똘 뭉쳐진 “가온누리팀”


이창재 멘티 / 한국항공대학교, 한국장학재단 7기


노기호멘토님과 함께 하는 장학재단 7기, 저희팀 이름은 ‘가온누리’입니다. ‘중심’이라는 뜻의 ‘가온’과 ‘세상’을 뜻하는 ‘누리’가 합쳐져 순우리말로 “세상의 중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저희 가온누리팀은 지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로 “선상낚시 엠티”를 다녀왔습니다.
설렘 반 기대 반으로 출발한 여행은, 주말의 교통체증 때문에 서울을 빠져나가는데 예상보다 꽤 오래 걸려 선상낚시 예약 시간보다 늦을까 걱정도 하였지만 다행히 제 시간에 맞춰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오면서는 설악산의 빼어난 경관에 푹 빠져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특히 버스 기사님이 설악산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해 주셔서 설악산을 귀로 듣고 눈으로 보며 아주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양양에 도착하여서는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횟집에서 갓 잡은 생선으로 만든 시원한 매운탕을 먹었습니다.

멘토님과 함께 한 선상낚시와 저녁만찬

식사 후 구명조끼를 입고 선상낚시를 하러 바다로 나섰습니다. 낚시하는 포인트에 도착하니 선장님이 미끼 끼우는 방법과 낚시하는 법을 친절히 가르쳐주셔서 쉽게 낚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가을이라 그런지 가자미가 많이 잡혔는데 잡힌 물고기가 대부분 좀 작은 크기라서 아쉬웠지만 선장님이 바로 썰어주신 회맛은 단연 일품이었습니다. 하지만 파도가 제법 세게 치는 바람에 멀미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예정된 두 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배를 돌려야 했습니다. 아쉬웠지만, 저희가 잡은 물고기들을 횟집 아주머니들이 먹기 좋게 손질해주시고 포장까지해주셔서 숙소에 들고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멘토님이 짜주신 장보기 목록에 따라서 주변 마트에서 장을 보고 숙소를 향했습니다.

숙소에 도착 했을 때 벌써 저녁시간이어서 바로 저녁준비를 했습니다. 저녁은 바비큐와 매운탕이었는데 저희가 직접 만든 매운탕에 직접 구운 고기를 먹어서 그런지 더더욱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저희끼리 건배사도 하면서 오순도순 맛있게 만찬을 나누고 먹은 것을 다시 정리하고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티타임에서는 지금까지 있었던 추억들을 되새기며 즐거운 담화를 나누고 팀원의 생일 파티도 했습니다. 또 멘토님이 외국 나가셨을 때 겪은 재밌는 에피소드를 들으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밤에는 멘토님께서 딜러를 하시면서 블랙잭을 진행해 주셨는데 일정한 코인을 배당하고 그 코인을 파산하면 소주를 마시는 벌칙을 정하기도 하였습니다. 게임이 파하고 밤이 늦었지만 멘티들끼리는 서로 깊은 대화를 나누며 새벽 3시쯤 잠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메뉴는 카레와 콩나물국이었습니다. 멘티 중에 자취경력이 있는 친구가 모든 메뉴를 뚝딱뚝딱 잘 만들었고 멘토님도 사모님에게 전수받은 요리비법들을 손 보이셔서 너무나 맛있는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낙산사와 포켓몬GO, 중앙시장 닭강정
아침을 먹고는 양양의 명소 낙산사로 향했습니다. 양양, 속초는 최근 포켓몬GO로 아주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특히 지역 명소에는 포켓몬들이 더욱 많이 나와서 낙산사의 운치도 즐기고, 포켓몬GO도 즐겼습니다.
몇 해 전 낙산사는 화재로 인해 많은 사찰들을 잃었지만 다시 복구해서 그런지 사찰들이 굉장히 깨끗했습니다. 하지만 불에 그을린 돌탑들이나 석상들을 보니 마음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파도소리를 들으며 걷는 낙산사의 풍경은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특히 낙산사 정상 쪽에서는 웅장한 해수관음상 석상과 바다를 볼 수 있었는데 그 경관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저희는 그 곳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낙산사 화재 때 유일하게 불타지 않은 홍련암을 들렀다가 낙산사를 내려왔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린 날이라 우의를 입고 돌아다녀 땀이 많이 났지만 너무 값진 시간이었기에 흘린 땀들이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낙산사를 내려와서는 속초로 향했습니다. 양양에서 속초로 가는 버스를 타고 저희가 내린 곳은 닭강정과 길거리 음식으로 유명한 ‘중앙시장’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많은 사람들이 닭 강정 박스를 들고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온 김에 닭강정과 다른 튀김들을 먹어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시장투어를 끝으로 서울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발길을 돌렸습니다.

교통체증도 추억이 된 소중한 MT
우리 가온누리팀은 즐거운 1박 2일을 엠티를 마치고 동서울로 돌아가는 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알찬 일정을 소화한 탓에 다들 버스에서 녹초가 되어 쓰러져 잠들었습니다. 속초에서 동서울까지 돌아오는 시간은 보통 시간보다 3시간 정도 더 소요된 약 5시간 30분이나 걸렸습니다. 하지만 교통체증 조차도 또 하나의 추억이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엠티를 통해 가장 좋았던 것은 멘토님과 멘티들, 그리고 멘티들끼리의 친목이 더욱 가까워졌다는 것이었습니다. 멘토님은 저희에게 항상 친목이 팀웍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말씀하곤 하셨는데 이를 통해 팀웍도 향상된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이제 멘토링이 3개월 남았습니다. 이번 여름 MT를 통해 더 똘똘 뭉쳐진 가온누리로 더욱 멋지게 멘토링을 수료하겠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92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327호 | TEL : 070-7118-1923
Copyright (c)CEO 지식나눔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