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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 정답이 없는 가르침, 끊임없는 자극을 통한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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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7-05-31 00:00 조회3,2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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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티/소/식

정답이 없는 가르침, 끊임없는 자극을 통한 배움
권설 멘티 / 한국장학재단 7기(박종현 멘토) 


작년 이맘때 쯤 멘토링이 시작되며 기대에 부풀어 있었던 순간이 기억난다. 순식간에 1년이란 시간이 지나버렸지만, 그 짧은 시간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했다. 특히 박종현 멘토님과의 특별한 멘토링에 대한 이야기와 나의 가장 큰 변화를 적어보려 한다.


○단언컨데, 우리가 가장 재밌게 즐겼다
2016년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박종현 멘토님과 함께 한 우리 팀은 모두 14명, 팀 이름은 “Ditto”였다. 박종현 멘토님은 우리 Ditto에게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자극을 매번 안겨주셨다. 솔직히 처음 멘토링을 시작할 때 내가 상상한 멘토링은 차가운 회의실에 모여앉아 영자신문을 읽고, 주말에는 다 같이 등산을 가는 단조롭고 딱딱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르게 우리는 함께 축제를 즐기고, 일본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맥주 한잔 마시며 편하게 생각을 공유하기도 했다. 단언컨대 모든 팀 중에서 가장 재밌게 즐긴 팀이 우리 Ditto일 것이다. 멘토님께서는 우리에게 혼자라면 절대 해보지 못할 신기한 경험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극하고 가르침을 주려고 하셨다. 매번 모임을 가지면서 우리는 새로운 자극을 받으며 직접 보고 느끼고 배우며 끝으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점을 배워갔다. 박종현 멘토님의 모든 가르침에는 정답이 정해져있지 않았다. 멘토님은 먼저 우리 생각을 들어보고 그것 또한
정답이 될 수 있다고 하셨다. 같은 위치에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솔직한 의견을 나누다보니 점점 자신감이 생겼고 주관이 뚜렷해졌다. 그 속에서 모두의 생각을 존중하는 방법을 배웠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다채로운 사고를 가질 수 있었다.


○스스로 해결하고 스스로 표현하기
‘표현하는 법’을 위해서 박종현 멘토님은 항상 우리를 기다려주셨는데, 그 예로 일본에서의 일을 이야기 하고 싶다. 우리는 국내 우동브랜드 프렌차이징을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했는데 100% 우리 Ditto의 생각을 모아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준비했다. 멘토님은 마지막에 우리가 준비한 계획을 검토하시며 지적이 아닌 진짜 조언을 통해 우리는 계획을 완성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일본에 도착한 순간부터 우리는 우왕좌왕대기 시작했다. 서툰 영어와 일본어를 해가면서 숙소를 찾아가는 데도 몇번이고 길을 잃고 헤맸다. 일정 내내 멘토님은 정말 많이 답답하셨을 텐데도 꼭 필요한 순간에만 방법을 알려주셨고, 문제를 우리가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일본 프로젝트를 통해 확실히 기억해야 할 점은 우리가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는 것과 멘토님께서 정말 정말 고생하셨다는 것이다.(심지어 숙소의 샤워실은 코딱지만해서 분명 멘토님 몸에 꽉 끼었을 것이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준다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다. 특히나 그 상대방이 나와 다른 위치의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지루한 표현이지만 박종현 멘토님은 ‘성공한 어른‘이다. 이런 분이 햇병아리 같은 우리들의 생각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흔히 바라는 격식을 내려놓자고 먼저 제안한다는 것이 나에게 있어서 충격이었다. 그런 자리와 분위기를 만들어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같은 말이라도 잔소리가 아닌 진짜 조언으로 들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솔직히 내 자신에 대해 알게 되기
내가 멘토링을 하면서 겪은 가장 큰 변화는 내 자신을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내 모습과 남이 바라보는 나의 모습은 분명 다르다. 그 속에서 진짜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파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있다고 착각했었지만 멘토링을 하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13명의 언니, 오빠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생각을 한데 모아 멘토님께 전달하는 일은 낯설고 어려웠다. 한 번의 과제를 위해 다섯 명쯤 되는 낯선 사람들과 모여 의견을 맞추는 조별과제도 스트레스 받는 일인데 무려 14명이 모인 자리이다. 그것도 9개월이 넘게 지속되는 관계이다. 이런 상황에서 나는 많은 부담과 책임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고 그 속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낯선 내 모습을 발견하게 했다. 때로는 강요하기도 했고, 묵살하기도 했다. 전혀 몰랐던 나의 새로운 모습에 스스로 놀랐고, 남의 핑계를 대보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 또한 내 안의 일부라는 것을 결국은 인정하게 되었다. 9개월간 활동하면서 느꼈던 수많은 감정과 행동은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내 무의식 어딘가에서 나온 것이다. 더 솔직하게 나를 알게 되었다는 것에 지금은 감사한다. 나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할 부분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일 년 간 어리고 부족한 우리 Ditto들을 기다리며 깨닫도록 가르쳐주신 박종현 멘토님께 무한 감사를 드리고 부족한 팀장과 함께 달려와 준 팀원들에게도 진심어린 감사와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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