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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중국, 광활한 땅 만큼이나 설레어라!”-MSG(Move Speed Global)팀/ 한국장학재단 제6기 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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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5-12-01 00:00 조회18,9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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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티/소/식

 

“중국, 광활한 땅 만큼이나 설레어라!”

 

멘토·멘티 전원이 함께 한 상해탐방기


- MSG(Move Speed Global)팀/ 한국장학재단 제6기 조영철 멘토 멘티팀 -

 

 

안녕하세요! 저희는 2015년도 한국장학재단 제6기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조영철 멘토님의 멘티들 MSG(Move Speed Global)팀입니다. 한국장학재단 멘토링 1년 활동 중에 한 번은 멘토, 멘티가 함께 ‘강의실을 벗어난 장소에서의 체험’이라는 특별활동 미션이 있습니다. 저희 팀은 특별활동 미션의 무대를 국내가 아닌, 해외로 기획하였습니다. 지난 6년 동안 다른 어떤 팀도 해외로 특별활동을 방문한 팀이 없었는데, 이번에 저희 팀원들이 중국 상해탐방을 기획함으로써 누구보다 먼저 해낸 일이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배워오기’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 

중국 상해탐방을 가자고 확실하게 정한 것은 6월 정규 모임 때였습니다. 본격적으로 기획 및 준비를 한 기간은 6월 말부터 8월 셋째 주까지였습니다. 

우선은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과 비슷하게 가장 저렴한 항공티켓 예매, 우리가 갈 장소와 가장 접근성이 좋은 숙소예약, 중국비자발급 등을 하였습니다. 방학이 시작하면서 팀 8명 중에 6명이 봉사활동 및 연수를 위해 해외로 나갔다 왔기 때문에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래도 서로 다른 시차를 가진 나라에서 각자 나름대로의 준비 및 조사를 하여 8월 첫째 주까지는 기본적인 것들은 준비를 다 할 수 있었고 팀원 모두가 탐방 참여 확정을 하였습니다. 그 후에 8월 첫째 주부터는 2박 3일의 짧은 여행 기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2개의 조로 편성하여 각 조별로 구체적인 테마를 정해 상해에서 조별로 활동하기로 기획을 하였습니다. 모두가 그냥 단순히 관광을 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 초점을 맞추어 탐방을 해야만 배워오는 것이 있다고 동의하였습니다. 때문에 중국의 문화, 역사, 생활 모습, 광고 등을 탐구할 수 있도록 팀을 둘로 나누었으며 중국 예술, 중국 광고 조사보고서 준비를 병행하였습니다. 그렇게 약 2주 간 조별로 테마선정 및 사전조사를 완료한 후, 8월 23일 멘토님과 함께 한국장학재단의 코멘트룸에 서 최종 마무리 준비를 하였고, 드디어 8월 28일, 출발

하였습니다. 팀원 중 한 달 동안을 미리 상해에서 지낸 장혜정 멘티 덕분에 장소에 대한 정보수집을 상세하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팀원이 상해를 방문했을 때 멘토님과 다른 팀원들에게 피로감이 많이 쌓이지 않도록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전원 참여, 모두 자기 몫을 단단히 한 팀원들

영어를 잘하고 해외 배낭여행을 혼자서 다녀온 경험이 있는 송윤재 멘티는 호텔예약을 맡았고, 아주 적절하고 멋진 곳을 찾아 주었습니다. 중국 북경에서 한 달간 인턴을 마치고 같은 일정으로 상해로 찾아온 김슬기 멘티는 유창한 중국어로 상해에서 발생하는 언어적 문제와 의사소통을 누구보다 열심히 해주었습니다. 팀원의 비상약을 챙겨주고 언니로서 팀원 한 명 한 명 세심하게 챙겨준 고마운 황슬희 멘티, 팀원들의 환전을 맡아주고 뛰어난 유머감각으로 우리 모두를 웃게 만들어 준 정현구 멘티, 여행자보험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일의 진행을 위해 의견을 많이 내고 즉각적으로 정보를 알려준 이건우 멘티, 상해방문 사전조사를 잘 정리해주고 밝은 모습과 넘치는 에너지로 팀원 내 활기를 불어 넣어준 이태은 멘티, 낯선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며 우리팀과 함께 지낸 씩씩한 세종대 최정원 멘티. 마지막으로 상해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끝까지 이끌어준 하승우 팀장. 팀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 몫을 단단히 한, ‘모두의 여행’이었습니다.

 

중국의 어제와 오늘, 미래를 배우다

저희 탐방은 2박 3일이었으며, 첫째 날에는 신천지 일대를 보고 와이탄을 갔습니다. 상하이 현대사의 상징적 장소인 와이탄은, 아편전쟁에서 청군의 패배로 개항하게 된 상하이에 19세기 중반부터 외국인들이 들어와 건물을 짓기 시작해 화려하고 웅장한 건축물이 모여 있어 풍경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곳이지만, 사실 와이탄에는 상하이의 슬픈 역사가 깃들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를 현장에서 멘토님의 설명과 함께 학습했던 것이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둘째 날에는 복단대학교 내부에 위치한 동방CJ를 방문하였습니다. 홈쇼핑의 초고속 성장을 이끈 CEO 조영철 멘토님은 동방CJ에서 더욱 빛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도 미래의 차세대 글로벌 리더가 반드시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에는 멘토님의 작년 멘티인 지윤주 멘티가 운영하는 상해 커피숍을 방문했습니다. 팀원들과 비슷한 나이 또래인 그녀는 스스로 중국에서 커피가게를 열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타지에서의 열정과 용감하고 씩씩한 모습을 본받고 싶었습니다. 저녁에는 상해 금융의 중심지와 신도시가 있는 푸동을 구경하였습니다. 하루를 정리하는 매일 저녁 밤에는, 멘토님 방에 모여 둘러앉아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친목을 더욱 다지기도 했습니다. 멘토님이 챙겨 오신 중국연구 노트를 보며, 멘티들은 곧장 한국에 돌아가면 중국연구 노트를 작성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마지막 셋째 날에는, 상해 홍커우 공원(루쉰공원)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방문하여 모두가 그 앞에서 묵념을 하였습니다.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폭탄 투척 의거현장과 역사를 살피고 돌아와 마음이 뭉클하기도 하였습니다.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한 팀으로 만난 우리가 서로를 북돋으며, 함께 도전하고 또 함께 극복해 낸 중국탐방이었습니다. ‘저질러라!’는 멘토님의 일상어처럼 도전을 실행에 옮기게 되면, 우리는 반드시 어떻게든 성장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일정 중 혹시나 멘토님께서 체력적으로 힘드실까봐 염려되었는데, 멘토님은 힘든 기색없이 저희들과 같은 일정을 소화하시며, 누구보다 앞장서서 책임감과 리더십을 몸소 보여주셨습니다. 멘토님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서도 ‘도전’과 ‘현장리더십’을 철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전과 개척이란 “저질러 보는 것”

멘토님께서 중국 탐방 이후, 말씀 해주신 이야기를 하나 소개하며, 상해 탐방기 소감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도전과 개척이란 저질러 보는 것입니다. 행동이 중요하고 ‘현장 체험’이 중요합니다. 현실에 안주하고 어떤 리스크도 지지 않는 삶은, 삶 자체가 고인 물이 되어 썩기 시작하고 그래서 가난을 면치 못하며 성취라는 단어는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어떻게 보면 ‘위기(도전과 개척)가 기회가 된다’는 말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도전과 개척’이 자연스럽게 되기 위해서는 많이 알아야 하고, 할 줄 알아야 하고, 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중국에서 멘토님과 함께 3일을 보내며 그토록 동경하던 멘토님 삶의 지혜를 더욱 가까이 실시간으로 수혈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저질러라!’ 학기 초부터, 아니 면접을 보던 첫날부터 해주신 그 말씀이 이

제는 저희 모두에게 삶의 모토이자 잠꼬대로라도 웅얼거리는 말이 되었습니다. 함께 탐방을 마치고 온 멘티들 모두가 자랑스럽고 멋집니다. 또한 중심에서 많은 가르침을 주시는 조영철 멘토님께 항상 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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