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한류 문화콘텐츠의 미래를 말하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서병문 이사장

 이/달/의/C/E/O 

“한류 문화콘텐츠의 미래를 말하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서병문 이사장 

- 주정민 문화평론가 | min_e92@naver.com - 

지난 7월 8일 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장 겸 단국대학교 초빙교수인 서병문 이사장을 수내역에 위치한 후너스 엔터테 인먼트에서 만났다. 현재 서병문 이사장은 주식회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의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본 만남을 통해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의 이념과 발전가능성, 또한 한류 문화 콘텐츠의 미래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 편집자 주 

서병문 이사장은 부산대를 졸업하여 KIST(한국과학 기술연구원)에서 콘텐츠에 대한 연구를 본격 시작하여1983년 삼성그룹의 입사를 통해 2001년 삼성전자 부사 장을 맡았다. 같은 해에 제 1, 2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을 맡았고 2011년 융합형콘텐츠산업포럼 의장과 현재 단국대 멀 티미디어공학과에서 교필을 잡으며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사장으로 한국 문화콘텐츠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서병문 이사장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문화콘텐츠산업이 중요해졌으며 우리 대한민국도 “한류”라는 거센 바람을 세 계를 향해 불어야 한다고 했다. 세계를 주도하는 힘의 이 동이 군사력에서 경제력으로 경제력에서 문화력으로 바뀌 어 왔으며 제조업과 문화콘텐츠를 비교하였을 때 같은 자 금을 투입했더라도 문화콘텐츠의 부가가치가 훨씬 높다 고 하였다.  

2002년 6억원을 지원했던 만화 캐릭터 “뽀로로”는 현 재 브랜드 가치 1조원을 기록 중이며 기존 핀란드에서 시 작한 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 이나 “앵그리 버드”와 같 은 캐릭터도 이미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매출을 늘리고 있 다. 한국 역시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애니팡” 등 캐릭터 화와 중독성이 강한 게임을 선보이며 새로운 콘텐츠 산업 을 이끌고 있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다양한 업종과 시장이 잠식됐다. 대표적으로 MP3와 시계, 카메라 등 굵직굵직한 시장이 스마트폰 하나에 융합되었다. 이처럼 이제 모든 문화 콘 CEO Knowledge Foundation Volume 13·2015. 10. 1 06 텐츠는 융합이 될 것이고 그게 좋든 싫든, 나쁘든 나쁘지 않든 그렇게 되어 가고만 있다. 창의력을 기반한 창조경 제와 함께 말이다. 1차 산업의 농어업, 2차 산업의 제조 업, 그리고 3차 산업인 정보화 산업을 지나 상상력과 창 조력이 강조된 “창조사회”가 나타난 것이다.  

세계 지리적으로 봤을 때 대한민국의 국토는 좁디 좁 다. 이런 좋은 나라에서 전 세계적으로 히트쳤던 “대장 금”과 같은 드라마가 탄생하고 유튜브를 정복한 K-POP 이 등장하고 세계 국제 영화제에 견줄만한 영화가 창작 된 다. 이제는 문화라는 강력한 무기로 세상을 향해 정복해 야 할 때이다. 

*출처 : 업코리아 www.upkorea.net <주정민의 문화 BPM> 中 

▲ 서병문 이사장은 

1948년 부산 출생 

1967년 경남고 

1974년 부산대 공대 졸업 

1973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원 

1983년 삼성물산 이사 

1994년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이사(정보통신팀장) 

1996년 삼성전자 미디어콘텐츠센터장(전무) 

2001년 삼성전자 부사장 

2001년~2007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 1,2대 원장 

2007년~2013년 단국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 

2008년~현재 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