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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더 넓은 세상으로, ‘꿈의 시야’ 넓혀준 멘토링- 현재경 멘티 / 군산대학교 사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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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5-10-01 00:00 조회18,6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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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티/소/식 


더 넓은 세상으로, ‘꿈의 시야’ 넓혀준 멘토링 

- 현재경 멘티 / 군산대학교 사학과 - 

 

지난 9월 CEO지식나눔의 창립 5주년을 맞아 여러 멘티들이 축하동영상을 보내주었다. 그 중 씩씩한 학군단의 기상 을 담은 현재경 멘티의 영상은 모든 회원과 외빈들이 기쁨을 같이하게 해주었다. 2014년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CEO지 식나눔과 인연을 맺게 된 현재경 멘티(멘토: 강정호)의 멘토링 후기와 앞으로의 희망을 소개한다.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아직도 생생하다. 멘토님께서 멘티를 선발하실 때 ‘당 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으셨다. 솔직히 당혹스러 웠다. 가장 단순하면서도 어려운 질문을 하시니 허를 찔 린 느낌이었다. 다행히 평소 내가 무엇을 하고 살지를 많 이 생각해왔던 나는 꿈을 단기적 목표와 장기적 목표로 나누어 설명했다. 단기적 목표에는 ‘부하에게 신뢰 받는 멋 진 장교’, 장기적 목표에는 ‘약자를 위해 눈물 흘리고 닦 아줄 수 있는 정치인’으로 자라나고 싶다고 당당하게 말했 던 기억이 있다. 강정호 멘토님과 나는 이렇게 인연을 맺 게 되었다. 

 

씨앗 7법칙으로 배운 감사 멘토링

‘우리는 얼마나 자신의 주변에 대해서 감사하며 사는 가?’ 지도자급 멘토링을 하면서 강정호 멘토님께 배우고 느낀 점이다. 그리고 취업과 스펙 관리에 몰두하는 20대 청년들의 입장에서는 사소하지만 놓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우리 20대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당연 하다고 느낄 수 있고, 그렇기에 우리는 이기적이고 안정 적인 환경에 안도할 수 있다. 

멘토님과 청춘을 논하고, 씨앗 7법칙에 대해 배우면서 나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감사의 리스트를 통해 내 주변의 것들을 사랑하고 감사하는 방법을 배우고, 내가 지금 추구하는 것들이 얼마나 하찮은 것들인가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람은 각자 자신이 추구하는 씨앗을 뿌리지만 자신이 뿌린 씨앗의 싹을 틔울 수도 있고 틔우지 못할 수도 있다. 아니면 원치 않았는데 운명적으로 다가와 서 그 씨앗을 받아들 수도 있다. 그래서 현재에 마음을 다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내가 현 위치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부모님, 멘토님, 멋진 장교로 거듭나기 위해 훈육해주시는 155학군단 단장님과 훈육관님, 행보관님 그리고 나를 믿어주고 끌어주는 동기 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여기에 또 다른 인생이 있다! 

‘Voir la vie autrement(부아 라 비 오트흐망)’ ‘인생을 다른 방식으로 보라’는 뜻이다. 멘토님을 만나 고 나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이기도 하다. 우리는 멘토링을 하면서 거제도로 어촌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그 곳 에서 거제도 외포리 청년 한 분과 선장님을 만났다. 그 분들은 금전적 목적만을 인생의 목표로 하지 않고 자신이 선택한 직업에 열정을 가지며 행복한 삶을 즐기는 분 들이었다. 

나 역시 높은 이상을 가지고 살다 보니 지칠 때도 많고 ‘이것이 나의 길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회의감도 들었다. 거제도에서 우리와 나이가 비슷한 형님과 선장님 을 만나고 나서 ‘내가 바라본 직업’과 ‘내가 품은 꿈’이 정말로 나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가를 생각하게 되었고 우리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고민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가 아닌 ‘그 일에 내가 얼마만큼 최선을 다할 수 있는가?’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고, 정말로 내가 보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 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임관을 앞두고 

나는 2016년 3월 1일에 대한민국의 육군 장교로서 임 관하게 된다. 임관을 앞두고 대학생활에서 아쉬운 것들 이 많이 생각난다. 특히 ‘나는 지방대라서 안 될 거야’라는 틀에 갇혀서 못해 본 것들이 많다. 그 결과가 성공을 하면 좋겠지만 실패하더라도 더욱더 단단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해주었을 텐데, 미처 해보지도 못 한 것들에 대한 후 회가 많이 남는다. 그러나 아직 나에게도 기회는 많이 있기에, 젊은 패기를 가지고 새로운 세상을 만날 준비를 한다. 나는 멘토님 덕분에 더 큰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며, 내가 볼 수 없었던 다른 세상을 읽을 수 있었다. 이 글을 읽는 많은 후배 멘티분들도 자신의 취업에만 국 한하지 말고 멘토링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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