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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멘토링의 값진 교훈, ‘글로벌’하게 ‘도전’하라!- 정한식 멘티 / 두산중공업 근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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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5-05-01 00:00 조회19,7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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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티/소/식


멘토링의 값진 교훈, ‘글로벌’하게 ‘도전’하라!

- 정한식 멘티 / 두산중공업 근무 - 

 

정한식 멘티(멘토 조영철)는 2010년 한국장학재단 Korment 1기로 CEO지식나눔 법인 출범과 함께 멘토링을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대전과 서울을 오가며 열심히 멘토링에 참여했고, 정규직이 보장된 안정적인 자리 대신 해외인턴십을

선택한 끝에 두산중공업에 입사하였습니다. 정한식 멘티의 생생한 경험담이 이 글을 읽는 많은 후배 멘티들에게 큰 도전

이 되길 바랍니다.

 

2010년 첫 만남

2010년 여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학생들이 성공하신 분들에게 멘토링을 받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공지를 받았습니다. 그 당시 지방국립대에서 학생회 활동을 하는 것 이외에 대외적으로 큰 활동을 하는 것이 없었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주저하지 않고 지원을 했습니다. 신청을 하고 나서 내가 될까 안 될까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며 초조했던 것이 몇 년이나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Korment 1기에 선발되고 조영철 멘토님에게 배정을 받았습니다. 저는 학교가 대전이었기에 모임이 있을 때마다 당일치기로 서울로 올라가야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에서 두 번 서울로 올라가야 했기 때문에 몸은 조금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조영철 멘토님을 만나러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조영철 멘토님과의 첫 만남! 공식적으로 멘토링을 하는 자리는 아니었지만 CEO지식나눔 창단식에 저희 멘티들이 초대 받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인사만 나누는 자리였지만 한국장학

재단 이사장님, 전 국회의장님 등 유명 인사를 만날 수 있었던 자리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견문을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론과 현장을 함께 배우다

본격적인 멘토링이 시작되었고 멘토링에서 경영에 대한 기초 지식들과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 등에 대해 직접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또 삼성의 성장과정과 왜 삼성이 지금의 삼성이 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이병철 전 회장님의 사람을 뽑을 때 꼭 봐야하는 것 등 현업에 계셨을 때의 경험과 더불어 설명해 주셔서 마음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도전, 이토히로부미,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 등의 서적을 구매해주시고 감상문을 써오라는 숙제를 내주셨습니다. 조선 개국공신인 정도전의 삶, 우리나라의 숙적이지만 개인적인 성장에서 배울 것이 많은 이토히로부미, 그리고 건설 사업관리를 하는 회사인 한미글로벌의 회사 성장과 인재에 대한 생각 모든 내용들이 버릴 수 없는 좋은 지식들이었습니다.책상에서만 교육이 끝나지 않고 멘토님이 CEO로 근무하셨던 CJ오쇼핑 본사 견학을 통해 회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로 방송 스튜디오에서 방청 기회를 얻어 치열한 사회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멘토링이 시작되고 6개월이 순식간에 지나가 공식적인 멘토링은 끝이 났지만, 멘토님과 멘티들과의 관계는 지금까지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안정을 포기하고 선택한 ‘해외건설사 인턴쉽’

멘토링이 끝나고 대학교 4학년이 되었습니다. 취직이 코앞이라 힘든 하루하루였지만, 멘토링을 하는 과정에서 내,외적으로 크게 성장을 했고 자신감도 생겨 미래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기대감이 더 컸습니다.

상반기 인턴에 지원을 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고배를 마셨습니다. 힘이 빠져 갈 때쯤 조영철 멘토님을 오랜만에 만났고 입사 지원에 꼭 필요한 마음가짐과 자세 등에 대한 조언과 격려도 아낌없이 주셨습니다.

덕분에 좋은 기운을 받아 회사 한 곳에 인턴 최종합격을 하고 또 동시에 한국플랜트산업협회에서 진행하는 해외건설사 인턴쉽에도 합격을 하였습니다. 두 곳 중 어디로 가야 할 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합격한 회사로 인턴을 가면 정규직은 문제가 없어 보였고, 해외건설사 인턴쉽을 가면 또 하반기 공채에 무수히 많은 지원들과 채용전형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제주도조차도 나가보지 못한 해외경험이 전무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멘토님의 가르침 중 글로벌화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배웠

고 모험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인턴을 포기하고 해외건설사 인턴쉽으로 카타르에서 2개월 간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카타르는 GDP는 높지만 이제 막 개발되기 시작한 나라로 척박하고 습했고 미치도록 더웠습니다. 그곳 비료공장 건설현장에서 인턴쉽 생활을 하였고 건설 현장을 몸으로 느끼고 해외근로자들과 친분도 쌓고 또 전공책에서만 배웠던 내용을 직접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처음 경험하는 해외 생활은 정말 힘들고 외로웠지만 저에게 큰 도움이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인턴쉽 프로그램을 마치고 돌아와 바로 하반기 공채에 그 동안의 학교생활, 멘토링 그리고 현장경험 등을 바탕으로 긴장하지 않고 자신 있게 지원하였습니다.


두산중공업에 입사

힘들었던 면접과 전형들을 이겨내고 두산중공업에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4년차로 원자력발전소에 들어가는 증기발생기라는 기계를 설계하는 팀에서 해석부분을 맡아 기계의 건전성을 평가하고, 이를 검증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배울 것이 많아 그 동안 멘토님에게 배웠던 내용을 계속 가슴 속에 되새기며 한 걸음 한 걸음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석업무의 특성상 일을 대부분 혼자하고 회사 사람들을 사귐에 어려움이 있는데 야구동아리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고 지금은 총무가 되어 동아리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지금도 멘토님께 연락을 드리면 공부를 게을리 하고 있지 않냐 영어공부 잘하고 있냐는 질문을 들으며 마음 속으로 뜨끔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있습니다.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멘토링을 받은 것은 제 인생에 있어 크게 도약하는, 없어서는 안될 좋은 기회였습니다. 후배양성에 항상 힘써주시는 조영철 멘토님과 김상성 부멘토님 정말 존경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계속 멘토링과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계신 CEO지식나눔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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